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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업, 그리고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완벽한 자유를 얻었다는 설렘과 함께 두려움도 몰려옵니다. 유치원생 시절부터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누군가가 정해준 체계 안에서만 지내왔기 때문일까요. ‘해야만 하는 것’들을 시키는 대로 꾸역꾸역 해오다가 막상 뭐든지 할 수 있는 시기가 오면 적잖이 당황하게 됩니다. 이제 모든 선택은 스스로 해야 하며 그 선택의 책임은 자신의 몫입니다. 선택의 결과, 즉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잘 풀릴 수도 절망적일 수도 있죠. 불확실하고 불안합니다. 사실 인생이란 그런 것인데 학교를 갓 졸업한 젊은이에게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뿐입니다.
















  • 영화 <졸업>(1967)의 마지막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벤자민’은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선택 직후 벤자민의 표정이 묘합니다. 연인과 사랑의 도피를 해냈음에도 눈동자는 흔들리고 몸짓과 표정에서 불안한 기색이 역력하죠. 착잡했을 것입니다. 자신이 잘한 것인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으니 말이에요. 그래서 졸업은 마냥 설렌 세리머니만은 아닙니다. 불확실한 인생 레이스를 시작하는 출발 총성이라고 해야 맞을지도 모르죠. 트랙 위를 달리기 시작하면 깨닫게 될 거예요. "인생은 Birth와 Death 사이의 Choice"라는 걸요. 그리고 그 선택을 도와줄 이는 아무도 없다는 것도요.














  • 졸업 후의 막연한 자유가 버거웠습니다. 미래가 불안해서 쫓기듯 한 선택은 허무와 허탈만 가져왔고 시행착오를 거듭하게 했죠. 버나드 쇼가 그랬다고 하죠,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는 아깝다”라고요. 이제 막 졸업했다는 경욱 씨를 만나 소감을 물었습니다.
    “아직은 해보고 싶은 게 많아요. 저에게 세상을 경험할 기회를 가능한 한 많이 주고 싶어요.” 긍정적인 에너지와 여유가 느껴졌어요. 연일 쏟아지는 취업난 소식에 많은 젊은이들이 초조해하고 비관적일 거라고 지레 짐작했었거든요. 미디어가 전하는 상황만 보고 저 또한 일반화하고 속단했던 모양입니다. 상황은 비관적일 수 있지만 마음가짐까지 비관적이어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 경욱 씨는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기에 앞서 오래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학군단으로 복무하느라 친구들보다 졸업이 늦었다고 하기에 슬쩍 물어보았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면 불안하지 않겠냐고요. 불확실한 미래보다 자신이 놓인 상황을 최대한 누리고 싶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호탕한 웃음 소리 만큼 자신감도 넘치던 경욱 씨. 함께 하는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멋진 청년이었습니다. 무더위에 힘든 촬영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고, 평소 혼자 카페에 가는 것을 즐기지 않음에도 ‘라운징’ 콘셉트에 맞춰 포즈를 취해주었습니다.
















  •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결과는 불확실하지만 그럴수록 믿을 수 있는 것은 자신뿐입니다. 조금은 스스로를 믿고 전진해보는 건 어떨까요. 헤비츠가 만난 경욱 씨는, 젊음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젊은이였습니다. 그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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